스타트업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로운 서비스를 어떻게 홍보할 것 인가 = 사람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 저번주에 말했듯이 우린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였다.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검증방식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만 검증을 위한 초기 고객을 모으는 것은 너무나 막막했다. 일단 우리 서비스의 타겟고객 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초기 고객을 모으기 위해선 그들의 감성과 이성을 둘다 건드릴 줄 알아야 했다 우린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고등학생들이 주요 타깃이기에 그들이 어떤 감정(감성)과 고민(이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인터뷰를 통해 먼저 알아보기로 하였다. 고등학생 친구들을 인터뷰 하는 것은 참 쉽지 않았다... 애초에 만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때가 때인지라 학교에는 외부인의 접근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으며 게.. '특성화고 잡 플렛폼' 프로젝트 중간 회고 1편 실제로 보고싶다...! 내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한 가장 큰 원인이다. 나는 지금까지 많은 공모전과 프로젝트를 하면서 상도 받고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고 있다. 상은 받을때마다 짜릿했지만 마음 한켠엔 아무리 내 아이디어가 상을 받아도 실제로 내 아이디어가 서비스에 적용된 적은 거의 없다는 것에 많이 실망했다. 실제로 내 기획서가 눈앞에서 실행되는 것을 항상 보고 싶었다.. 그러던 도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지역상생 공모전 포스터를 보았다 흔한 기획서 공모전인줄 알았지만 예선만 통과한다면 실제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내 전문가 자문단의 도움과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실행에 목말라 있던 나는 지역상생 동모전에 나가기 위해 바로 팀원을 구하기로 했다 팀원을 구하기 위해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은 팀원들간.. 유저 인터뷰 총정리 3탄, 실제 질문지 저번 포멧을 바탕으로 실제 질문지를 제작해 보았다 하나하나 질문지를 뜯어가며 분석해 보자 목표 :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고졸 채용 방식에 대한 도메인 지식 획득 가설검증 가설 : 중소기업은 정보 불균형으로 인해 채용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것이다 → 중소기업 사장님은 “검증된, 사용하기 편리한” 매칭 서비스가 있다면 사용할 것이다 그럴듯해 보이는 가설이지만... 솔직히 불안하다... 그저 우리의 생각으로 책상에서 만들어낸 가설일 뿐이며 이게 맞을지는 전혀 모른다... 그래서 가설 검증이라는 목표가 2순위인 것이다.. 이번 인터뷰는 가설 검증 보다는 취직 도메인 지식을 얻는 것을 우선시 해보기로 했다 (0) 아이스 브레이킹: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아이스 브레이킹은 너무 뻔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의 삶을 엿볼수 .. 유저 인터뷰 총정리 2탄, 실전에 적용할 포멧 만들기 저번주에 배우고 정리한것을 바탕으로 실제 인터뷰를 설계해 보았습니다 인터뷰 포멧을 다음과 같이 구성했습니다 인터뷰의 목적 가설과 가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 후속조치 간단하게 구성된 잘 짜여진 포멧이라 생각했고 팀원들에게 배포해서 각자 인터뷰 지를 작성해달라 부탁했습니다 부탁하면서 당부의 말을 몇가지 전했습니다 1. 가설과 가정을 구별해야 합니다..! 가정은 단순한 궁금증 입니다 "이렇지 않을까?" "이거 사람들이 필요할거 같은데" 이런것들입니다 하지만 가정으로 실험을 할 순 없습니다. 따라서 가정을 검증할수 있도록 측정가능하게 변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린 이것을 가설이라고 부릅니다 예시를 한번 봅시다 가정(assumption): 공급자들은 우리가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를 필요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