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 3부작 3편
루틴을 완성하고 일주일을 사용해 봤다
최대한 촘촘하게 기록하려 노력했고 나름대로 성공한거 같다
이를 시각화 하기 위해 엑셀 시트를 활용했다
g time report를 사용하여 나의 시간표를 엑셀로 변환하였고 변환한 시간을 그룹화 하였다
이후 그룹화를 진행한뒤
피봇 테이블을 만들어서 내가 사용한 시간을 시각화 하였고 생각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피드백 과정
일단 저 가운데에 보이는 거대한 회색이 “휴식” 부분이다 이후 2등을 차지하는 연두색 부분이 저번에 언급한 부업무, 그리고 빨간색 부분이 밥먹고 사회활동하는 시간, 초록색이 주업무 즉 개인 공부 및 독서 시간이다.. 가장 많아야할 시간이 가장 적었다. 추가적으로 이번주에는 운동을 2시간밖에 못했다는 사실도 나에게 있어 적잖은 충격이었다.
이렇게 시각화를 진행하니 다음주 목표 설정이 굉장히 쉬워졌다
- 주업무 시간을 3등으로 올릴것 (25시간 이상)
- 휴식시간을 3등으로 내릴것 (16-18시간)
지금까지의 과정 단순하게 정리해 보았다
- 루틴의 수립
- 업무 그룹화
- 그룹화 일정표 수립 (24시간 일정표)
- 루틴의 실행
- 그룹화 일정에 매일매일의 루틴 적기
- 구글 캘린더에 상세하게 시간 사용내역 기록
- 피드백
- 피봇테이블을 이용한 시각화 진행
- 시각화된 시간사용내역을 바탕으로 피드백 진행
- 다음주 목표 설정
일주일간 루틴대로 살아보면서 느낀것
확실히 시간관리가 잘 되긴 했다. 특히 시간을 캘린더에 기록하면서 시간을 의식하게 되었다. 앞서말한 루틴 수립과 피드백 부분이 귀찮다면 구글 캘린더를 활용한 시간 기록부터 해보는걸 추천한다. 시간을 기록하기 전에는 시간을 “보내는” 느낌이라면 기록한 후에는 시간을 “사용하는” 느낌이 난다.
해보면서 가장 지켜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건 피드백 부분이다. 피봇테이블을 활용한 시각화 과정이 굉장히 귀찮다 시각화 방안의 대안책을 찾아야 피드백이 손쉬워 질거 같다.
(제가 사용한 방식보다 더 손쉬운 시각화 방식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앞으로 59일 남았다. 계속 루틴을 지키며 살아갈 계획이고 블로그에 따로 후기를 계속 올리도록 하겠다
p.s
지금까지 길었던 루틴 3부작 읽어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다음주는 로지컬 씽킹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방안)에 대한 글을 적어볼 예정입니다